[정치오늘]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무공천 주장한 적 없어”…진중권 “장난하냐”

장제원 “행정수도 완성론 반대, 이해 안 돼” 이준석 “안철수·박주민·박용진,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

2020-07-22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무공천 주장한 적 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의견과 주장은 다르다”며 “저는 서울·부산시장 무공천을 주장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현상에 대한 의견을 가지는 것과 이를 관철하기 위한 주장은 다르다”며 “국민의 한 사람이자 민주당의 책임 있는 당원 한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의견이 있지만 이를 주장하고 관철하려고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의사는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재명

 

진중권 “의견과 주장 다르다는 이재명, 장난하나”


이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장에 대해 “장난하냐?”라고 일갈했다.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글을 공유한 뒤 ‘장난하냐?’라는 짤막한 글을 덧붙였다.

진중권

 

장제원 “행정수도 완성론 반대, 이해 안 돼”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22일 “우리 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을 왜 반대로 일관하고 일축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의 국면전환용이라는 이유로 (행정수도 완성 제안을) 일축하고 있다면 결국 손해 보는 쪽은 우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1일 실시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53.9%가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 등의 세종시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34.3%,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8%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미래통합당

 

이준석 “안철수·박주민·박용진,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박용진 의원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대표와 민주당의 ‘양박’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