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내일로 두 번째’ 여정 함께 하세요

2020-07-31     그래픽= 김유종/글=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MediaSeven, Getty Image)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떠나봤던 '내일로' 기억하시나요? 내일로는 지난 2007년 출시, 만 25세 이하가 일반 열차 입석과 자유석을 구간과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 자유롭게 이용하는 기차여행 패스로, 20대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여겨졌습니다.

어엿한 직장인이 됐지만, 가끔 지치고 일상이 힘들 때 내일로 여행을 떠올리며 다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코레일이 지난 21일부터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를 출시했습니다.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과 달리 나이 제한이 없으며, 이용 가능 열차는 KTX까지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패스는 연중 판매하는 '일반권'(ADULT)과 하계·동계 시즌만 운영하는 '만 25세 이하권'(YOUTH)으로 나뉘는데요.

이용 기간에 따라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을 판매, 가격은 일반 기준 7일권 11만 원, 3일권 10만 원이며 만 25세 이하는 7일권 6만 원, 3일권 5만 원입니다.

KTX 좌석은 1일 1회(기간 내 총 2회), 일반 열차 좌석은 1일 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 승차일 7일 전부터 패스를 구매할 수 있고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 역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하지만,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로의 풋풋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면, 올해 여름 내일로와 함께 두 번째 여정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