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타당성 여부 긴급 시국 토론회 14일 개최

文정권 수도 서울 이전 타당할까 주제 … 박성중 의원, 범시민단체연합 공동주최

2020-08-04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박성중

 

정부의 행정수도 서울 이전 추진 타당성 여부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과 범시민단체연합은 공동주최로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문재인 정권의 ‘수도 서울 이전’ 은 과연 타당할까’를  주제로 긴급 시국 토론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박성중 의원이 기조연설을 한다.

뒤이어 법제처장 출신의 이석연 변호사가 발제를 맡고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상호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로의 행정 수도 이전 완성을 들고 나온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가 지역”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균형발전이냐, 국면전환이냐 등을 놓고 행정수도 이전 찬반 논란에 불이 붙은 가운데 여당은 이전 방식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