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가스,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 원”

2020-08-0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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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SK가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5일 SK가스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 오른 9만 2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33%) 상승한 9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가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5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상반기 발생한 파생상품 이익은 2분기 이후 일부 실물 손실로 반영돼 올해 실적은 상고하저로 전망되지만,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눈높이는 충족된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 원으로 전년대비 20.1% 감소했다"면서 "이는 LPG판매량은 늘었지만 LPG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리점과 산업체 물량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의 기여로 연간 최대 순이익 달성은 확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SK가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