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완만한 주가 상승”

대신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

2020-08-1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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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NHN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NHN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8만 2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1.22%) 내린 8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NHN은 2분기 매출액 4051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94억 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했던 대로 웹보드 게임 매출은 규제 완화 효과가 발생했으며, 반면 디즈니 츠무츠무 등 기존 모바일 게임은 프로모션 취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결과적으로 게임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하반기에는 용비불패M, 크리티컬옵스, 디즈니 츠무츠무 스타디움, 스포츠 승부 예상 게임 등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됐다"면서 "흥행 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아울러 "코로나 영향이 컸던 커머스, 컨텐츠 부문은 각각 전분기대비 5%, 1% 성장하며 소폭이나마 회복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코로나 영향을 더욱 벗어나며 실적 회복 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