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오아시스마켓 IPO 대표 주관사 선정

지어소프트 80% 지분 보유…1분기 영업익 23억 달성

2020-08-1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011년 설립한 회사로, 지어소프트가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중심으로 유통, 물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온라인 새벽배송 사업에 진출했다. 

그간 매출액은 2017년 287억 원, 2018년 111억 원, 지난해에는 1424억 원으로 매년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3개월만에 영업이익이 전년도 1년치 수치를 초과한 23억 원을 달성했다. 

최우식 오아시스 마켓 대표이사는 "IPO 진행에 대해 가장 경험이 많고, 성공적인 결과를 보유하고 있어 NH투자증권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전자상거래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대표주관사와 협력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 상장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