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렌터카,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 5000원”

2020-08-1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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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SK렌터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SK렌터카는 전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901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1.36%) 상승한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렌터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15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통합효과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렌탈과 중고차 매각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로 큰 폭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면서 "공격적 영업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매출액은 2405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개선되겠다"면서 "SK렌터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 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