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정부, 30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제21대 국회 신규의원 재산공개…평균 28억 원 이재명 “재난지원금 30만 원 100번 지급해도 부채비율 괜찮다” 김해영 “민주당 지도부, 잘못을 잘못이라 말 못 해”

2020-08-28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정부, 30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정부가 오는 30일로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 연장하고, 카페·음식점의 영업방식과  운영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사실상 ‘2.5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자정까지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음식점은 낮 시간만 이용 가능하고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제21대 국회 신규의원 재산공개…평균 28억 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제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75명의 신고 재산액 평균은 28억1400만 원, 재산 1위는 914억1400만 원을 등록한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이재명 “재난지원금 30만 원 100번 지급해도 부채비율 괜찮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재난지원금 30만 원을 100번 지급해도 서구 선진국의 평균 국가부채 비율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서구 선진국들의 평균적인 국가부채비율이 110%를 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40%에 불과하고, 30만 원을 재난지원금으로 한 번 지급해도 부채가 0.7%밖에 증가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김해영 “민주당 지도부, 잘못을 잘못이라 말 못 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임기가 끝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국민들께 진솔하게 말씀드려야 하는데, 지도부에서 그런 점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 사태 당시 국민적 갈등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당시 당에서 국민적 갈등을 조정하고 수습하는데 있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