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만 5000원”

2020-09-0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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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삼성전기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 내린 12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2.31%) 하락한 1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고객사 판매 개선, 5G 스마트폰 출하 확대, 기판 호조세 영향으로 3분기 전 부문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특히) MLCC의 경우, 기대 이상의 볼륨 증가 및 마진 확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긍정적인 외부 환경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 또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사업부는 PC, 태블릿 등 상반기에 수요가 견조했던 IT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수혜를 입고 있다"면서 "3분기 예상실적은 컨센서스를 약 11.2% 상회하는 24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