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벤츠 코리아, 신임 사장에 중동 담당 토마스 클라인 내정

2020-09-04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중동지역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2021년 1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된다고 4일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99년 대학 재학 중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부문과 인연을 맺은 이래, 영업·서비스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직영 유통망 승용 부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해외 지역 총괄 조직에서 지역 내 영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으며, 2019년 7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동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세일즈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토대로 중동 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역 내에 디지털 요소를 대폭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컨셉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소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격변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하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임 사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말까지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을 지속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