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은상 수상

2020-10-29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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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지난 28일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상정보활용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분야에서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시상이다.

수협은 지난 60여년간 음성 송수신기부터 현재의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 및 ‘수협조업정보알리미’ 앱에 이르기까지 어업인들에게 다양한 경로로 기상정보를 제공해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수협은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수협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날씨경영 정보화 시스템구축 지원사업’ 수요기업에 선정돼 날씨 변화와 어선사고 연계분석을 통한 해양사고 발생률 예측모델을 현재 개발 중이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관계자는 “바다에서 날씨는 안전운항과 직결되는 조업, 항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날씨정보 및 해양사고 빅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해양사고지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인의 안전 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