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동아제약, 해독제 ‘타치온 정’ 출시…대웅제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KOSHA-MS 획득

2020-11-06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동아제약은

동아제약, 해독제 ‘타치온 정’ 출시

동아제약은 해독제 '타치온 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타치온 정은 글루타티온이 주성분이며 약물중독, 자가중독을 치료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자가중독이란 자기 몸 안에서 만들어진 유독성 대사산물로 인한 중독을 말하며, 요독증, 당뇨성 혼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글루타티온은 체내 약물 또는 외부물질(xenobiotics, 제노바이오틱스)과 결합해 배출함으로써 생체 이물질을 해독한다. 타치온 1정 당 글루타티온 함량은 50mg이다. 1일 1~3회, 1회 1~2정 복용하면 된다. 타치온 정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일동제약 '마이니굿모닝구미', 드라마 '날아라개천용' 제작지원

일동제약은 '마이니 굿모닝 구미'를 활용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지원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고 불의에 맞서는 변호사(권상우)와 기자(배성우)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법조 활극이다.

마이니 굿모닝 구미는 효모추출물, 미배아대두발효추출분말, 네오큐민(강황추출분말) 등의 원재료에 레몬농축액을 더한 숙취해소용 젤리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음주 후 마이니 굿모닝 구미 섭취 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추고 숙취해소를 돕는다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 논문이 대한약학회 학술지인 대한약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는 게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KOSHA-MS 획득

대웅제약은 오송공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KOSHA-MS는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관련 실행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점검과 시정조치를 거쳐 그 결과를 다시 최고경영자가 검토하는 안전보건활동 인증제도다. 기존 KOSHA 18001을 지난해 7월부터 KOSHA-MS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 상황과 사업장 조건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는 KOSHA 18001에 국제기준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국제인증 ISO45001의 인증체계를 접목한 것이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지난해 획득한 국제표준인증 ISO45001에 이어 이번 KOSHA-MS 인증을 추가로 받았다.

휴온스-고려대의료원, 천식치료제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맞손

㈜휴온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의료원)과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 시설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제피러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항바이러스 물질 10여 종'에 대한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벨기에 SMB사의 제품으로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 하고 있는 제피러스는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복합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와 기관지에 ICS/LABA 제제가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염증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휴온스는 고려대의료원과 항바이러스물질 10여 종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해 새로운 항바이러스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