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3166억…YoY 44% 증가

누적 당기순익 9951억 원 시현…지난해 3분기보다 1.9% 증가

2020-11-1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2일 삼성생명은 3분기 당기순이익 3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2202억 원보다 44% 늘어난 수치다. 삼성생명은 이번 실적에 대해 영업회복 및 비용 효율화 등으로 보험이익이 22% 늘어났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768억 원보다 1.9% 증가한 9951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장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분기 3420억 원으로, 전년동기(3340억 원)대비 2.4% 늘어났고,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전년동기(6270억 원)와 비교해 15.4% 성장한 72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자산은 325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9월말(306조9000억 원)보다 6.1% 늘어났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은 3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