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주호영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 쓰레기장”

양향자 “국민의힘 분열, 학생회보다 못해” 유승민 “부동산 실패, 文 대통령 비겁해”

2020-11-22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양향자 “국민의힘 분열, 학생회보다 못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21일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안이 문체위 소위 논의 법안에서 제외됐다"면서 "5·18 영령에 무릎 꿇은 것은 국민의힘이 이닌 김종인 개인이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양 최고위원은 "정책 현안과 정무적 이슈에 대한 당론도 내놓지 못하는 지도부가 왜 있어야 하는가"라며 "학교 학생회의 정치력도 이보다는 낫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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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 쓰레기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강한 반대 의견을 22일 재차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와 권부 요직에 앉아 불법으로 각종 이권을 챙기는 권력자들, 사건이 불거져도 공수처가 사건을 가져가 버리면 그만"이라며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 종말 처리장이 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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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부동산 실패, 文 대통령 비겁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부동산 정책 관련, 22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24회의 부동산대책은 이 정권이 얼마나 바보같은 지를 보여줬다"라며 "그런데 이제, 비겁하기까지 하다. 온 나라가 난리가 나도 국정의 최고 책임자는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고 꼭꼭 숨었다. 설마 지금도 실패를 모르진 않을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거고 책임지기 싫은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