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카드, 데이터 활용 중장기 신사업 기대”

KTB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4000원”

2020-11-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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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삼성카드의 영업수익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삼성카드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3만 4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88%) 하락한 3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망 이유에 대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효과에,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카드이용금액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내구재소비 증가는 카드 수익과 결제시장 내 지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소비 트렌드는 간편현금결제보다 카드에 유리하다"면서 "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신사업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어 "여행소비 위축의 부수효과로 판관비 내 서비스, 업무비용 감소세, 판관비율 하락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카드사의 경쟁력은 충분히 확보된 결제 데이터,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 시 중장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 4000원으로 제시한다"면서 "삼성카드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