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선언…“집권세력 독주 견제”

정세균 “스키장 등 운영 중단…관광명소도 폐쇄” 심상정 “변창흠, 시대착오적 인식 점검하고 퇴출해야”

2020-12-22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정세균 “스키장 등 운영 중단…관광명소도 폐쇄”


정세균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히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형식적 단계 조정보다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선언…“집권세력 독주 견제”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22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한다”며 “새 판을 짜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심이 확실히 섰다”며 “집권세력의 폭주를 막으려면 나를 포함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에 나서 여당 후보에게 맞선 후보 단 한 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심상정 “변창흠, 시대착오적 인식 점검하고 퇴출해야”


정의당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시대착오적 인식부터 점검하고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변 후보자의 과거 망언으로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변 후보자는 과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시절 공식 회의석상에서 “걔(피해자 김 군)가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는 등의 발언을 했던 것이 알려져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