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주호영 “공수처 출범 동의하면 역사의 죄인” 편지 호소

김진애 서울시장 출마…의원 사퇴시 김의겸 승계 이재명 “대선 출마, 준비 아닌 대비는 하고 있다”

2020-12-27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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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서울시장 출마…의원 사퇴시 김의겸 승계

열린민주당 김진애 국회의원이 27일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속이 알찬 서울의 진짜 개발을 추진하겠다"라며 "부동산 거품에 기름을 붓는 게 아니라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열린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고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 지난 총선서 비례대표 4번이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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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공수처 출범 동의하면 역사의 죄인" 편지 호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공수처장 임명에 협조하지 말자고 호소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중앙일보〉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작성된 해당 편지엔 "이 정권의 '묻지마 공수처 출범'에 동의해준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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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 준비 아닌 대비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대선 출마와 관련 "준비한다기보다 대비는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대비조차 안 하는 건 무책임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지사는 "도민이 저한테 기대하는 건 ‘일 잘하네’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면서 "무엇보다 도정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