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인스타뷰 씽큐 오븐’ 공개…에어수비드 기능 갖춰

‘LG 씽큐’ 앱 연동하면 조리법 찾아줘…내달 11일 공개 예정

2020-12-30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는 내달 11일 열리는 CES 2021에서 에어수비드 기능을 갖춘 ‘인스타뷰 씽큐 오븐’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단부에 가스레인지, 하단부에 오븐이 탑재된 ‘일체형 구조’다. 가스레인지 상판과 오븐 내부 벽면은 ‘이지클린’ 소재로 완성돼, 세제 없이 물만으로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용 기기나 수조 없이도 수비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진공 포장된 식재료를 이 오븐에 넣고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공기를 일정하게 방출하면서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디오스 광파오븐에 선보였던 ‘인공지능쿡(Scan to Cook)’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는 ‘LG 씽큐 앱’과 오븐을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식품 바코드를 찍으면, 다양한 조리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신제품은 또한,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에 적용했던 ‘노크온’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오븐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오븐 안쪽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조리 상태를 바깥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조리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인 LG 주방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