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차증권

리스크관리실 및 정보기술실 통합이 주요 골자

2020-12-3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은 30일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란 시장 및 IT운영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고 Digital Transformation으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증권의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리스크관리실과 BT(Business Techknowledge)실로 명칭 변경예정인 정보기술실을 통합해 전략리스크관리 사업부로 확대 재편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사업부는 지난 2016년부터 리스크관리 실장을 역임해온 강성모 상무가 운영을 담당한다. 새로운 리스크관리실장은 IB본부 내 구조화금융실장을 역임하던 배해원 상무가 선임됐다. 배해원 상무는 신용평가사와 IB영업 부문 경력을 두루 겸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각도에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이 실행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정보기술실장은 박철민 상무가 연임됐다.

현대차증권은 이와 더불어 영업력 확대를 위해 법인영업부문과 IB영업부문에 2개 팀을 신설한다고 전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영업채널의 온라인 기반 전환 등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