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협, GAP인증 농산물 판로지원 나선다

2021-01-12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는 GAP 인증 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홍보·판매를 지원하는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GAP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GAP 인증 농가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GAP농산물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특판 지원 등 판매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GAP 인증제도'는 농업환경(용수, 토양 등)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은 GAP 인증 농가 및 생산자 단체(농협)를 대상으로 △GAP인증 농산물 홍보·마케팅 기술교육 △전시회(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몰 입점 및 기획전·프로모션 △유튜브·라이브 커머스 등 뉴미디어 마케팅 △상품 홍보용 동영상 제작 △디자인 개발(카탈로그, 포장, 상품페이지 등) △GAP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농가)는 전문 수행업체와의 매칭을 통해 GAP 인증 농산물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이 GAP농산물 판로확대로 이어져 생산자에게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