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콜마, 역기저 부담↑”

메리츠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 원”

2021-01-1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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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한국콜마에 대해 별도 제약 사업부 매각에 대한 역기저 부담이 크겠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6만 원을 유지했다. 

18일 한국콜마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5만 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1.87%) 하락한 5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020년 4분기 매출액 3398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 순이익 11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국내의 경우,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72억 원, 132억 원을 추산한다"면서 "매출 감소가 계속되는 모습으로, '애터미' 수주만 늘어나는게 문제며, 일회성 비용 제거에 따라 증익은 뚜렷하겠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무석 강세와 북경 약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며, 북미는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나 색조는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HKN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6억 원, 193억 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정 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면서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이 부재하며 단기 실적 가시성 또한 비교적 낮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