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20년 영업익 7512억 원…전년比 2.10%↓

2021-01-22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조1229억 원, 영업이익 75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2.10% 각각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를 유지해 탄탄한 체력을 입증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신규 수주는 2019년 10조720억 원에서 2020년 12조4133억 원으로 20% 가량 늘었다.

GS건설 측은 "올해도 향후에도 탄탄한 실적으로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21년 경영 목표로 신규수주 13조7000억 원, 매출 10조4000억 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