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4Q20 영업익 기대치 부합…목표주가 상향”

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만 원”

2021-01-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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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7일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25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1.19%) 하락한 24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 64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부문의 경우, 1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글로벌 판매 114만 대, 중국 제외 판매 99만 6000대로 평년 수준 수요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부문은 3724억 원으로 신차 판매 호조와 중고차 잔존가치 상승으로 호실적이 지속됐으며, 기타 부문은 1132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형 감소에도, 전년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5.2% 하향한 6조 8100억 원으로 내다본다"면서 "판매량을 427만 1000대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