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51명 선발

2021-02-02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일 온라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는 박일평 CTO 사장과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LG전자는 고객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코딩 전문가 △보안 전문가 △아키텍트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총 51명 선발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전문가는 서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연계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쳤다.

이날 최종 선발된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성능 개선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현재까지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500명이 넘는다. LG전자는 오는 2023년까지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뉴욕대학교 등과 파트너십을 추가 계약할 예정이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