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나스미디어, 지난해 영업益 전년比 17%↑…LG유플러스가 밝힌 갤럭시S21 최고 인기 기종은?

2021-02-05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KT 자회사 나스미디어, 4분기 영업이익 105억…전년比 13%↑

KT는 자회사인 디지털 미디어광고회사 ‘나스미디어’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16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대비 각각 5%, 17% 성장한 수치다. 

나스미디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3분기 대비 68% 오른 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갱신한 것이다. 

나스미디어의 배당금도 1주당 800원으로, 전년 대비 21% 올랐다. KT 관계자는 “현금배당 및 주식배당 동시 진행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높은 실적 성장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스미디어는 올해 △미디어커머스 △빅데이터 활용 문자 기반 커머스 △광고 커머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Addressable TV’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디지털방송 광고 상품도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KT 관계자는 “나스미디어는 올해 플랫폼에 ‘오퍼월(고객보상 리워드형 광고)’기능을 적용하고, CPS 광고상품을 강화하는 등 퍼포먼스광고 분야에도 힘쓸 것”이라며 “디지털 미디어렙사 1위 사업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기종이 제일 잘 팔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2일을 기점으로 2주간의 갤럭시 S21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최고 인기 기종은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S21 3종 중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울트라 기종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판매율은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 △갤럭시 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실버 순이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갤럭시 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 조합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 관계없이 색상만으로는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갤럭시 S21 모델은 40대 여성(13.4%)이, 갤럭시 S21+는 20대 남성(13.7%)이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S21 울트라(17.6%)와 울트라 512GB(23.7%) 기종은 모두 30대 남성 구매율이 높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자급제 단말기를 자회사 ‘U+알뜰폰’과 조합하는 ‘꿀조합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가 프로모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가입자 비중이 약 69%로 가장 높게 측정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S21 출시 이후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갤럭시 노트 20 출시 기간 대비 약 15배 올랐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S21자급제 판매량 증가는 U+알뜰폰과 꿀조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알뜰폰’의 꿀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