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혁신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

‘LG 아이디어팟’ 통해 2주간 공모전 열어…약 400건 접수

2021-02-08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혁신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월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을 통해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LG 아이디어팟은 임직원들의 집단지성 발휘를 위해 LG전자가 지난 2017년 설치한 플랫폼이다. 임직원들은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브랜드 이름 등을 해당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선 LG 그램의 편의성을 높인 4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LG 그램 16’은 1190g의 무게로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며,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가 적용됐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