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박민식 “박성훈·이언주, 3자 단일화 하자”

박영선 “나경원 신혼부부 보조금 공약, 동의 어려워” 나경원 “박영선, 달나라 시장 되려 하나”

2021-02-08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박영선 “나경원 신혼부부 보조금 공약, 동의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가 8일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의 ‘신혼부부 1억1700만 원 보조금 공약’에 대해 “결혼이나 출산이라는 문제를 돈과 연결시키는 것은 조금 동의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결혼이나 출산이라는 것 자체는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나경원 “박영선, 달나라 시장 되려 하나”


이에

이에 대해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를 향해 “달나라 시장이 되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나 예비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님, 달나라 시장이 되시려고 합니까?’라는 글을 올려 “지금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달콤한 표현, 낭만적인 레토릭이 아니다”라며 “‘결혼을 하고 싶어도 살 집이 없잖아요’라고 말하는 우리 청년들, ‘아이를 기를만한 경제적 형편이 안돼요’라고 말하는 젊은 부부들은 지금 절박하다”고 반박했다.

 

박민식 “박성훈·이언주, 3자 단일화 하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박민식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8일 박성훈·이언주 두 예비후보에게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보수의 몰락에 책임 있는 사람에게는 일정 기간 냉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