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 참가

9일 온라인 개막…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가상 전시관 운영

2021-02-09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1’에 참가한다.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매년 주방 디자이너·건축가·인테리어 전문가 등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방문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KBIS 2021에 맞춰 한 달 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으로 구성된 ‘LG 스튜디오’ 등 가상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22종의 제품 라인업이 포함됐다. 고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는 지난달 미국주방욕실협회가 미국 주택건축산업분야의 혁신 제품에 수여하는 ‘2021 스파크 어워드(2021 Spark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위쪽에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아래쪽엔 오븐을 결합한 형태로 수비드 조리 기능도 갖췄다.

LG 스튜디오관에는 주방을 포함해 거실까지 확장된 공간이 준비됐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와 스타일러 등 LG 스튜디오 브랜드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워시타워는 위쪽엔 스팀 기능을 갖춘 건조기, 아래쪽엔 세탁기가 결합된 형태다. 이 세탁기는 의류 무게와 재질을 감지한 후 최적의 세탁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됐다.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이 탈취와 살균, 옷감 주름 완화를 돕는다. 

LG전자는 또한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을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충전·비움·보관을 한 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