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20년 실적 발표…당기순이익 150억 기록

2021-02-09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게임빌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20년 실적을 9일 발표했다.

게임빌은 이날 지난해 연간 매출 1328억 원(전년대비 10.8% 증가), 영업이익 226억 원, 당기순이익 150억 원(전년대비 26.9% 증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엔 매출 232억 원, 영업이익 0.3억 원, 당기순손실 26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빌 측은 사업 효율화 뿐만 아니라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대표 야구 게임들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뤄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날 "게임빌은 글로벌 성공 잠재력이 높은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