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원희룡 “이재명 거짓말” … 文 위로금 與野 갑론을박 

野 “재정살포” vs 與 “막장 정치”

2021-02-21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1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文 대통령 국민위로금 지원금 여야 갑론을박’ ‘화이자 27일부터 첫 접종’ 등이다.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국민위로지원금 검토 발언이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안전판을 만드느라 재정살포를 약속했다”며 “조선의 왕들도 나랏돈을 선심 쓰듯 나눠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선거를 앞두고 펼치는 막장 정치” 와 같은 공세라며 유감을 표했다. 
 

원희룡

 

원희룡 제주지사가 야당을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재비판했다. = 원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겨냥하며 “야당 때문에 재난지원이 어렵게 되었다는 논지의 말씀은 선동이 아니라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긴급명령권을 발동하고 100조 원 정도 예산을 운용하는 걸 제의한 바 있다. 저도 ‘손실보상제도’를 구체화하라고 여러 차례 촉구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 지사가 여권 내 대권주자들로부터 비판을 받다 보니 꽤 충격이 크셨던 모양이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길 수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거짓말까지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전날 이 지사는 페북에서 대통령 위로금 검토 발언 관련 야당의 비판 등에 대해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재정지출을 조금만 늘려도 마치 나라가 망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이나 노리던 구태를 못 벗어났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정세균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이 26일 국내에 도착한다고 정부가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접종은 다음날인 27일부터 의료진부터 먼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환자들에게 첫 접종 될 예정이라고 정 총리는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와 다둥이 아빠들이 뭉쳤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1일 오후 7시 30분 다둥이 아빠들과 만난다. 사람이 먼저인 서울의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로 했다. 세 자녀를 둔 우상호, 곽상언, 장철영이 함께한다. 시사타파TV, 새날, 텐픽 등 8개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성북5구역 노후 주거 현장을 방문해 재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성북 5구역 노후 주거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굉장히 노후화된 거주 지역이어서 공공재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말씀이었다”며 “왜 이렇게 형평성에 맞지 않게 적용하는 원칙이 다른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대로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