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수혜주”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 원”

2021-02-2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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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2만 원으로 제시했다.

25일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 오른 31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32%) 내린 3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조 7000억 원, 영업이익 7023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핵심부품과 일반모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체됐던 현대/기아 글로벌 판매 상황과 유사했으나, 전동화 부문은 양사 BEV 판매 증가로 인한 큰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회복으로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E-GMP 플랫폼 기반의 EV들이 본격 양산되면 공용화 부품의 증가 및 설계 비용의 감소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 MECA 산업 관련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차량-외부 통신 제어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OTA기능 구현이 가능해지는 등 S/W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