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글로벌, 건설-유통이 이끈 실적”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8000원”

2021-03-0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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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코오롱글로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 8000원으로 유지했다. 

4일 코오롱글로벌은 전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만 8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79%) 상승한 1만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000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와 기대치를 약 20%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유통부문 성과급 지급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추정치의 상회 원인은 주택부문 기성과 BMW 판매 호조, 예상보다 높았던 자회사 오토케어서비스 매출 반영에 기인한다"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4조 6000억 원, 영업이익 1965억 원"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아파트 분양 부진과 풍력 스케줄 지연으로 최근 추가는 횡보 중"이라며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과 유통 및 자회사(수입차 판매)가 성장을 견조하게 이끌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