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들에 “전자투표로 의결권 행사하자” 독려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 통해 사전 의결권 행사 가능 “코로로 주총 참석 어려움 예상…가급적 전자투표 활용”
2021-03-15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온라인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15일 독려했다.
주주들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주총 참석 없이도 사전에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전자투표는 주주들이 주총 개최 일자나 장소 등 시간적·물리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다.
주주들은 PC나 모바일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속, 주주 본인 확인 후 의안별 전자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코스콤 증권거래용 인증서나 금용결제원 개인용도제한용 인증서 등을 주주확인용 인증서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