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eo QLED, 업계 최초 독일 VDE ‘게이밍 TV 성능’ 인증 획득

2021년형 TV 4개 모델…인풋 랙 10ms 이하·HDR 1000nit 이상 성능

2021-03-18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Neo QLED TV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기관 VDE의 ‘게이밍 TV 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Neo QLED의 4개 모델 △QN900 △QN800 △QN90 △QN85 등이다.

VDE의 게이밍 TV 인증은 ‘최단시간 인풋 랙’과 ‘HDR 1000nit 이상’으로 구성된다. 인풋 랙은 게임패드에 입력한 명령이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며, HDR는 밝은 화면을 더 밝게, 어두운 화면을 어둡게 표현해 최적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 제품은 모든 게임 구간에서 인풋 랙이 10ms 이하로 측정돼 VDE 기준을 통과했다. 또한 게이밍 환경에서 HDR 1000nit 이상의 밝기를 구현했다.

삼성 Neo QLED는 이밖에도 △컬러 볼륨 100% △12비트 백라이트 컨트롤 △와이드 게임 뷰(Wide Game View) △게임바 기능 △모션 엑셀러레이터 터보+ △번인 프리 △AI 기반 ‘게임 서라운드 사운드’ △무빙 사운드+(OTS+) 등 다양한 게이밍 관련 기능이 탑재됐다. 

Neo QLED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다수 매체로부터 게이밍 기능과 관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AVS 포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이라고 평가했으며, 영국 ‘테크레이더’는 해당 제품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화질과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TV 중심의 게이밍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