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용양회,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원”

2021-03-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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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쌍용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했다. 

26일 쌍용양회는 전거래일보다 80원 오른 708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2.57%) 상승한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3205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시멘트 출하량 중 내수 수요는 한파로 공사가 지연돼 전년과 유사하나, 해외 수출은 증가해 전년대비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또한 "별도 기준 연료비와 전력비는 총 비용 중 25% 수준"이라며 "(쌍용양회는) 지난 2018년부터 관련 비용을 줄이기 위해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순환자원 처리시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쌍용양회는 단기적으로 순환자원 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처리 비중 확대, HRSG(페열회수발전) 설비 확충, 중장기적으로 폐기물 관련 사업, 재생에너지와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발전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