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北미사일 정조준…“바람직하지 않아” 

“남북미 모두 노력할 때…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 줘서는 안 돼”

2021-03-26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6일 정치오늘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등이다. 

문재인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을 겨냥해 “남북미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갈했다. 

정부의 대책 강구도 요구되고 있다. 장성민 전 국정상황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중지된 사이 북핵 위협과 군사위협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북한비핵화를 이끌어낼 정부의 전략”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측이 “반성을 모르는 ‘MB 오세훈’ 후보”라고 저격했다. = 박 후보 캠프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또 막말을 뱉었다”고 비난했다. 앞서 오 후보는 과거  문 대통령을 두고 ‘중중 치매환자’라고 해 논란을 사자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 하냐”고 반반했다. 그러자 박 후보 측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에 대한 모욕”이라며 재반박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용산 시민을 만나 링킹 파크를 약속했다.= 오 후보는 “파리 라데팡스처럼 모든 교통이 다 지하로 들어가고 지상엔 잔디밭만 있는 그런 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용산 전자 상가와 기지창 일대에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대중․광역 교통망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시민을 만나 대중교통 체계를 도시철도와 노면전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시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철도 트램 건설에 대해 김 후보는 “녹산선, 오륙도선이 조기 착공하도록 하고 강서, 부암, 송도, 영도, 초읍선 등을 신설해 기존 노선과 긴밀히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4‧7 보궐선거야말로 정권교체의 전초전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시민을 만나  “지금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또 대한민국이 탈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오늘의 한줄’ 논평에서 “퍼주기식 매표 공약은 국민을 거지로 만들려는 음흉한 흑심”이라고 일갈했다.= 안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0,30대 청년을 위한 공약으로 월세 2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사탕발림”이라고 비판했다. 
 

민생당

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는 한국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해체를 촉구했다. = 이 후보 캠프 양건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LH 부동산 투기에 이어 SH공사에서는 유치권이 걸린 건물을 100억에 매입하고 2년 동안 방치한 사건, 24억 주고 매입한 공공 임대건물이 8년 만에 붕괴 위험에 처한 사건이 터졌다”며 “부패한 냄새가 진동하는 이런 조직을 땜질식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완전히 조직을 해체하라”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이끄는 우리공화당에서 천안함 폭침 11주기와 서해 수호 6주기 날을 추모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만반의 안보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이날 논평했다.= 우리공화당은 아울러 논평에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생 146주년이 되는 날을 맞아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득주도성장’의 홍장표 경제수석이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중추역할을 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으로 가려고 한다”며 “낙하산 인사들을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진보당

 

진보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가 냉각된 데 대해 쌍중단(雙中斷)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미는 신뢰조치로 쌍중단을 단행한 바 있다. 즉 양국이 각각 핵미사일 실험 중단,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한 것을 말한다. 
 

허경영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휴일  시민들과 만남의 장'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장소는 여의도 '더 현대' 백화점 정문 앞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