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주택중심 실적 견조 전망”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6000원”

2021-03-2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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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 6000원으로 유지했다. 

29일 GS건설은 전거래일보다 550원 오른 4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1.84%) 상승한 4만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윤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5000억 원, 영업이익 2249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주택 중심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올해 실적은 매출액 10조 2000억 원, 영업이익 9765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플랜트/전력 부문의 역성장을 주택과 신사업이 만회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중 GS칼텍스 MFC와 LG화학 여수 석유화학공장이 완공되면서 플랜트/전력 매출은 연간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주택과 신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액 정체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수익 구조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기다리던 베트남 신도시 건설 실적도 추가되기에 장기적인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