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실적이 이끌 주가”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만 원”

2021-04-1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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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2일 신세계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내린 27만 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0.71%) 하락한 27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장기간 어려워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백화점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충청권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대전엑스포점 출점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점은 중국의 소비 회복, 입국자 수의 완만한 증가 등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띄는데 국내 사업자 간 경쟁이 완화됐고, 임대료 조정도 인천공항 적자 부담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분기 연결기준 실적, 순매출 1조 3224억 원, 영업이익 918억 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