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쾌란 플로깅 챌린지’ 동참

2021-04-15     안지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날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게시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쓰레기를 주워담는 사진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화두인 ESG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부회장은 다음 쾌란 플로깅 챌린지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을 지목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수가 144경기인 것을 감안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