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실적개선세 양호”

KTB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

2021-04-1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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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19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13만 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익 1조 1500억 원, 지배순익 1조 4600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코로나19 기저효과와 배당수익 증가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지분가치 55조 원, 시가총액 26조 원"이라며 "실적 안정적이고 지분가치가 커서 저평가 확대된지 이미 오래기 때문에 주가 등락은 지배구조 이슈에 좌우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5년간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 기대는 유효하다"면서 "단기로 주목할 점은 상속과정에서 기업가치 증대 여부, 관계사 투자 발표에 따른 하이테크 프로젝트 증대 여력, 세금의 납부 방식 등"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