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무재해 700만 안전 인시 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2019년 10월 22일부터 2021년 4월 20일까지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운영하며 창립 후 세번째 무재해 7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420만m2 부지에 달하는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단일공장으로는 전 세계 6번째 규모의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사업장이다. 하루 약 67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며, 매일 3000여명의 작업자가 투입돼 500여건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S-OIL 울산공장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정비 작업의 체계적인 책임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RACI(Responsible, Accountable, Consulted, Informed) 매트릭스를 수립, 사고 위험성을 낮췄다. 또한 사전에 작업 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대책 방안을 첨부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사고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미한 응급처치를 요하는 FAI(First Aids Injury) 사고 조차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전년도에 발생한 경미한 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공장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웨어러블(Wearable) 헬멧이나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전자 작업 허가서(e-work permit)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