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Q 영업익 2171억…전년比 26.8%↑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25.7%↑… IT서비스·물류 성장 효과

2021-04-22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SDS는

삼성SDS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 613억 원, 영업이익은 217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조 3684억 원으로,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4% 올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은 1조 6929억 원으로,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삼성SDS는 IT분야 실적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AI·R&D·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에 건립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첼로(Cello)와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등 물류 관련 IT 플랫폼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실적 증대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