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업은행, 기대 이상의 자산건전성 시현”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 1500원”

2021-04-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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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1500원으로 상향했다. 

27일 기업은행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944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10원(0.11%) 하락한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연결 이익은 5891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수익은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비용이 추정치보다 크게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어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전분기대비 2.2% 증가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면서 "은행 NIM은 전분기대비 1bp 상승에 그쳤으나, 대출이 전분기대비 2.9% 증가하며 은행 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또한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2% 증가, 전분기대비 16.9% 감소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 "판관비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전분기대비 5.0% 감소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22.5%, 전분기대비 50.5% 감소하며 추정치보다 크게 양호한 모습을 시현했다"면서 "경영진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철저한 여신관리를 통해 우량한 자산건전성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