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4000원”

2021-04-2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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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으로 상향했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2만 5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76%) 하락한 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월 매출액 6조 8820억 원, 영업이익 523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LCD TV 패널 가격 급등, 대형 OLED TV 판매호조,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 판매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월 32인치, 55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10.4%, 6.4% 급등했다"면서 "부품 공급 차질 이슈가 상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인 바, LCD TV 패널 가격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했다. 

또한 "전략 고객향 POLED 패널 출하가 급증하면서 올해 POLED 패널 매출액은 4조 6300억 원으로 전년대비 68.8%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 TV가 대세가 되면서 OLED T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OLED TV 매출액은 5조 1410억 원으로 전년대비 47.7%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