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령제약, 1Q21 순이익 급증”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4000원”

2021-05-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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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보령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으로 유지했다. 

6일 보령제약은 전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2만 13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23%) 상승한 2만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358억 원, 138억 원 시현했다"며 "카나브패밀리, 트룰리시티 등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주력 품목들의 견조한 성장이 돋보였다"고 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보령제약은 주주대상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주식 1주당 신주 0.2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Legacy Brand 인수(LBA)와 개량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이 연구원은 방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공매도 재개 이후 주가 하락에도, 보령바이오파마 코로나19 백신 수주 모멘텀, 바이젠셀 상장 기대감 등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