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1Q21 실적 기대치 부합”

메리츠증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4만 원”

2021-05-0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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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적정주가를 14만 원으로 제시했다.

7일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11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43%) 상승한 1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조 2580억 원, 157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톡비즈 매출액은 3615억 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톡채널 매출, 커머스 거래액이 증가하며 규모감 있는 성장이 두드러졌다"면서 "모빌리티는 역대 최대 운행횟수를 기록했으며, 블루 운행대수는 2만 1000대까지 확대됐다"고 했다. 

또한 "페이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2조 8000억 원으로 송금/결제/대출중개/투자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수도 400만 돌파하며 전국민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카카오는 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며 10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며 "지그재그 합병으로 카카오커머스의 가치가 상향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