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6000원”

2021-05-1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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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 6000원으로 제시했다. 

10일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4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전일대비 2600원(5.98%) 상승한 4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1분기 지배순이익 289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전분기대비로는 128%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이어 "순수탁수수료는 248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8% 증가했다"면서 "반면 금융판매수익은 912억 원으로 같은 기간 3%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2197억 원으로 전년도 4분기보다 264% 불어났으며, 인수 및 자문 수수료는 597억 원으로 1분기만에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B는 구조화금융 수익 증가가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향후 운용손익이 1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더라도, 여전히 올해 순이익은 8177억 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