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승엔터프라이즈, 고객사 실적 호전 주목”

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 4000원”

2021-05-1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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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으로 유지했다. 

10일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거래일보다 50원 내린 2만 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1050원(5.07%) 상승한 2만 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25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비용 상승이 예상보다 높아 당초 추정치보다 이익 기준으로 더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에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실적 역시 시차를 두고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연간 매출액 1조 2910억 원, 영업이익 840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하반기부터는 회복되는 실적과 함께 추가적인 설비 확장으로 아디다스 내에서의 M/S 확대에 대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중장기적 성장 방향성은 수직 계열화의 멀티 브랜드 바이어를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은) 재차 부각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