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프로·프로 360’ 3종 정식 출시…신제품 스펙은?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 강화…채널형 비디오 ‘삼성 TV 플러스’ 지원 6월 혜택 제공…출시 기념 라이브 퀴즈쇼·갤럭시 북 스튜디오 운영

2021-05-14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슈퍼 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 등 3종이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의 연동성을 통해 일상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연결·계정 로그인 없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스마트폰·태블릿 촬영 사진·영상을 갤럭시 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편집하는 ‘삼성 갤러리’ △갤럭시 북 화면을 최신 태블릿에 복제· 확장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하는 ‘세컨드 스크린’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등이 지원된다. 

또한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 이전 노트북의 파일·앱·환경설정 등을 새 갤럭시 북에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TV와 모바일 기기에만 제공되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도 북 시리즈에 5월 말부터 지원된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과 시력 보호를 자랑한다.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영역 ‘DCI-P3’ 기준의 컬러볼륨을 120%까지 충족하며,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획득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제공된 S펜이 기존 대비 2.5배 두꺼운 데다 1.4배 길어진 디자인으로 실제 펜 같은 그립감을 보여준다. 해당 펜은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 원에서 274만 원선이다.

북 프로의 13.3형 모델은 LTE 통신이 지원되며, 두께 11.2mm에 무게 868g로 역대 삼성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 원에서 251만 원선이다.

갤럭시 북은 기존 대비 두께·무게를 각각 18%, 14% 줄인 디자인으로, 15.6형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래어를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였다. 170도 넓은 시야각도 특징이다. 모델에 따라 LTE 지원과 SSD 확장이 가능하며, △HDMI △LAN △micro SD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어댑터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미스틱 블루와 미스틱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97~165만 원이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마켓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갤럭시 북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6월 동안 갤럭시 북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한컴 삼성 오피스 팩 △곰캠 프로&곰 믹스프로 3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최대 1년 무료 수강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폴인 100일 이용권 △시즌 90일 무료 체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북 프로 구매 고객은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이용권(5월 말 출시) △멜론 3개월 이용권이 추가된다. 갤럭시 북 프로 360 구매 고객은 ‘클립 스튜디오’ 1년 무료 이용권도 제공된다. 혜택은 갤럭시 북에 설치된 멤버스 앱이나 서비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날 저녁 9시 라이브 퀴즈쇼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갤라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그레이와 마마무의 솔라 등이 출연해 갤럭시 북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삼성 코리아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