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손해보험, 3년 평균 실손보험료 인상 주목”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원”

2021-06-0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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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제시했다. 

1일 한화손해보험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4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2.11%) 상승한 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을 보험업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지난해 실손보험료를 크게 인상한 영향으로 내년까지 손해율 개선 사이클에 따른 증익을 예상할 수 있다"면서 "1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약 23% 상승했으나, 아직 PER 3.2배, PBR 0.37배의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손해보험의 2018년 보험료 인상률은 문재인 케어 도입으로 인해 현저히 낮았고, 지난해 보험률 인상률은 현저히 높았다"며 "내년까지 3년 평균 보험료 인상률 상승에 따른 손해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대형 손해보험사 대비 차별화된 증익 흐름을 보여주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장기보험에서의 개선뿐만 아니라, 대형사 대비 경쟁력이 약한 자동차보험도 보험료 인상과 사업비 감축으로 빠르게 합산비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경영관리 대상 지정의 원인이었던 적자에서도 벗어났고, 향후 증익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